거실 TV를 옮기려고 하니
이왕이면 조금 더 인테리어적으로 재 배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존에 거실에 있던 TV는 75인치 엘지 모니터였고,
벽걸이 거치대로 고정되어 있었어요.
모델하우스에 있던 모니터 거치방식이 생각났고
거실에 적용하면 예쁘겠단 생각을 하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생각하던 것 보다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더라구요.
이젤형식도 굉장히 매력있게 느껴졌네요.
이동식 티비 스탠드 거치대 구매
그러던 중 로켓배송으로 바로 다음 날 받을 수 있는게 있어서
잽싸게 구매했습니다.
여기저기 검색 해 보고 배송비 포함 96,000원대에 만족하였습니다.
쿠팡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 날 바로 배송은 받았는데 박스를 뜯는 순간 뭔가 걱정이 됩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건데 들어보는 순간 무게에 놀라고,
배송 파손이 우려됩니다.
그래도 일단 전부 개봉하여 구성품이 빠짐이 없는지 확인해볼게요.
부품은 다 잘 있는 것 같으니 조립을 해볼게요.
생각보다 직설적으로 단순 한 방식은 아닙니다.
미리 조립하는 내용을 확인 해 볼걸 후회하며
앞뒤방향을 조절해가며 조립합니다.
볼트에 워셔를 받치고 밑에는 너트를 조이는 기본적인 방식입니다.
조립을 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구멍에 맞게 조립하다가 다시 분해했었는데요.
사진에서 보다시피 좌,우 한쪽방향에 Y자를 구성하는 바닥거치대에 바퀴를 조립하는 홀이 있습니다.
넋 놓고 조립하면 바퀴가 위로 가게되어 다시 조립을 하게 되므로 주의!
그런데 Y자의 볼트를 가려주는 플라스틱덮개가 파손되어 있네요..
역시 걱정은 현실로..
하지만 사용에 문제 없는 부위이니 그냥 조립하도록 합니다.
조립 후 뒤집어보면 이런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냥 돌려주면 간단하게 끝나는 바퀴부분입니다.
그런데 4개를 다 조립하려했더니 한 개가 뭔가 이상합니다.
저기 높이를 조절 해 주는 너트가 하나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떨어진 너트는 없습니다.
바퀴가 별도로 포장되어 있었는데 다른 세개의 바퀴는 너트가 결합되어 있었고,
이 친구는 처음부터 누락된채로 포장된 것 같습니다.
뭐 근데 어차피 높이를 낮추고 사용하면 조절 할 일 없을 것 같으니
역시 그냥 조립하고 넘어가도록 합니다.
반품하려고 다시 박스 담을 엄두가 안나요..
바퀴가 또 말썽입니다.
조립 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지쳐가네요
힌지가 빠져있는데 손으로는 아무리 다시 끼워놓으려고해도 안맞습니다.
이제는 포기하고 그냥 조립하기로 합니다.
드디어 밑받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중간에 티비셋탑박스를 올려놓는 진열대도 조립하는데 애먹고
티비 설치도 두 명이서 세 번을 다시 했는데
촬영 할 힘이 다 빠져서 못 찍었네요.
완성된 거치대 만족도는 상당히 좋습니다.
튼튼 한 것 같기두 하구요.
반품,교환 받으러 다시 포장하는게 자신없어서 그냥 조립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라 할인기회 기다렸다가 저렴해지면 추가 구매의사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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