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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실험결과

실내 스크린에 어마어마한 스핀이감긴 볼이 때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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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웬 야생동물의 깃털인 줄 알았다


진짜다. ㅋㅋㅋ 그리고 속으로 흠칫 놀랐다.

어디 비둘기나 닭의 시체라도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사진 상 그 놀람의 정확한 묘사와 동떨어진다>



Step.1 화들짝 천장과 구석을 쳐다보게되고

Step.2 조심스레 주위를 둘러보게되고

Step.3 뭘까 하고 다가가게 된다.


다가가면서도 혹시나 하고 두근두근 ㅋㅋ

그리고 가까기 가고 나서도

차마 앉아서 자세히 확인도 못하고

손으로 만져보지도 못하고

진짜 천천히천천히 확인하다가


앞에 스크린에서 발견했다

원인을 ㅋㅋㅋㅋㅋㅋㅋ



스크린 천 중앙부분(?) 아니지 정중앙은 아니고 보통 공이 제일 많이 맞는 부분이

더 정확한 표현일듯하다.

그러니까 우측으로 3/4가고 위에서 3/4내려가는 위치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게 누적된 타격으로 서서히 찢어진게아니라,

최근의 한 방으로 데미지를 입은듯한 모습

마치 넓고 무딘 글라이더를 실수로 스쳤다던가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한참 헛바퀴를 돌았다던가 하는 모습


뭐 실제로 그렇게 찢긴건 아니겠지 싶으면서도

머리속에선 계속 왜 한방에 말도안돼

왜 한방에 말도안돼 

ㅋㅋㅋㅋㅋㅋ




지금 보니 잘 보이네..ㅋㅋㅋ

아깐 진짜 바닥에 깃털만 보고 콩닥콩닥하던 시점이라 ㅋㅋ


스크린의 프로젝트천 수명은 공 관리로도 늘릴 수 있다


공도 세척을 해야

스크린에 얼룩이 안 생긴다.

얼룩이 생기면 아무리 화질이 좋아도 뒷배경자체에 오염돼있어서 어지러울 수 있다.


먼지가 감겨있을 수도 있고, 구리스같은 윤활제가 묻어 나올 수도 있고

▷얼룩의 원인


깍이고 깍여 비교적 날카로운 표면을 가진 공이 될 수도 있고

▷상처의 원인


프로젝트 특성상 부분 보수를 할 수도 없고

천 전체를 갈아야하는데

소방법상 방염천으로 세팅하면 알고있던 일반천보다 고가이니 

관리로서 수명을 늘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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